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YMIS 청소년다문화국제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코리안(Korean) 소울푸드김치 지구촌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동구청 광장에서 제10회 YMIS 청소년다문화국제봉사단 월동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국제청소년봉사단, 주부산 러시아·일본 영사, 한•몽 문화교류, 다문화국제학교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고, 1,500만원 상당 후원으로 총 2,500포기 김장을 담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국제청소년봉사단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손수 김치 담그며 즐거워했다. 완성된 김치는 30여 개의 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됐으며,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외국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대경 대표는 “추운 날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후원기관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