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정선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과 손잡고 본격적인 온라인 판촉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우체국 쇼핑몰에 ‘정선군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해 지역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정선군 브랜드관에는 관내 22개 가공업체가 입점해 총 69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표 품목으로는 감자, 곤드레, 황기, 수리취떡, 찰옥수수, 사과 등 청정 정선에서 재배한 신선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이 있다.
군은 4월부터 우체국 쇼핑몰 메인 페이지 배너 운영, 브랜드관 상시 홍보, 할인쿠폰 발행, 일일 특가 프로모션,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전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30%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우체국 쇼핑몰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우편 발송 및 애플리케이션 알림을 활용한 집중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우체국 쇼핑몰과 제휴된 카카오,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주요 오픈마켓과의 연계를 통해 상품 노출 범위를 확대하고, 전국 소비자에게 정선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민 정선군 유통축산과장은 “정선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온라인 판로를 더욱 확대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