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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구군 ‘마음안심버스’ 운영 확대

정신건강 취약지역 찾아가는 상담 강화…군 단위 첫 도입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부터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이동상담실 형태로 운영되며, 정신건강 인프라가 부족한 면 단위 마을을 직접 방문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알코올 사용 등 관련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집중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심리 지원 사업이다.

 

양구군은 매주 1회, 마을회관·경로당·오일장·지역 행사장 등을 직접 방문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48회 운영을 통해 700여 명의 주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양구군의 마음안심버스 운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춘천시, 강릉시, 태백시에 이어 네 번째이며,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규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 운영이 정신건강 서비스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양구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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