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2025년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공무원과 민간예찰단, 건축·토목·소방·전기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 도서관, 교량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균열, 피난 유도등, 변형 및 누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점검에 앞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실무 담당자의 역량을 제고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운영계획과 구체적인 점검방법 설명 등이 이뤄졌다.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시는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포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은 소방서·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발적 안전점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점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집중안전점검 기간이 끝나면 점검결과를 시스템에 공개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후 보수보강이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평가한다.
김희옥 부시장은 “작은 위험이라도 미리 점검하고 대응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며, 민·관 합동점검으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신속한 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김제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