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고성군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상권기획자 등 민간전문가와 지자체, 상인·주민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상권의 발전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4월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 소가야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주관기관인 ㈜라이프애드커뮤니케이션과 고성 소가야상권(가칭)이 고성군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지난 3월 전략수립형으로 공모에 참여한 뒤,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대면평가(현장+발표), 3단계 심의위원회를 거쳐 전국에서 9곳 선정대상지 중 고성군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업대상지역은 고성시장을 중심으로 상권기획자 ㈜라이프애드커뮤니케이션, 고성군 등 유관기관과 상인·주민협의체가 공동참여하여 컨소시엄 형태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자원의 스마트 콘텐츠 개발, 상권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상권 문제발굴 및 해결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상인회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상권 내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상권활성화사업의 전 단계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향후 사업지 주변 상권활성화 사업 연계가 가능하며 선정 시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추가로 지원 돼 쇠퇴상권 개선 및 특색있는 지역상권 조성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선정은 고성군 상권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주체가 돼 지속 가능한 상권 기반을 조성하고, 고성군의 대표 관광형 상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6년 상권활성화 공모 신청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