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관내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장학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대학 장학생은 ▲성적 우수 ▲다자녀 ▲복지 ▲예체능 4가지 분야로 나뉘며, 지원 자격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6월 21일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전자우편 또는 우편(양평군 양평읍 마유산로 3, 평생학습센터 4층)을 통해 4월 25일까지, 방문 신청은 교육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4월 30일까지이다.
이외에도 졸업을 앞둔 고3 학생에게는 1인당 50만 원씩의 ‘가온누리 장학금’이 지급되며 청소년 예술제 입상자에게도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연중 지급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특기적성 우수학생 장학금’과 ‘참교육인상 사업’이 시행된다.
‘특기적성 우수학생 장학금’은 문화, 예술, 체육, 과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7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참교육인상은 관내 초·중·고 교육자 중 교육현장에서 참 교육을 실천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교육자를 선발해 자긍심을 제고하고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될 예정이다. 참교육인상 추천 접수는 4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발전위원회 소정 양식에 따라 신청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교육발전위원회 명예이사장)와 한명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장학금 지급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20여 년 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통학버스 운영, 영어체험 교육비, 학업 향상 지원비, 기타 대응사업비 등 총 184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며, 운영 재원은 매년 양평군에서 지원하는 10억 원 출연금과 군민의 자발적인 기부금 그리고 이자 등 자체사업비로 마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