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놀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2025년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지난 19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 행사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운영 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해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범퍼카 △익스프레스 열차 △워터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버블 공연 △마술쇼 △가족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푸드트럭 △인생네컷 포토존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됐다.
또한 놀이기구는 연령별 탑승 기준을 마련해 모든 연령의 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년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조성된 ‘가족쉼터’에서는 △컬러링 △젠가 △부루마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정해진 토요일에 연간 총 8회(7~8월 제외)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 행사는 4월 26일 문암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우천 시에는 일요일로 연기되며,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공지된다.
박영미 청주시 아동복지과장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 덕분에 첫 회차가 성황리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며 “11월까지 이어지는 행사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겁게 준비해, 아동친화도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