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지역 개발사업인 농촌협약(횡성군)과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화천군) 등 581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5년간 최대 국비 300억 원을 지원하는 농촌지역 개발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5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도(道)에서는 횡성군 동부생활권인 안흥면, 둔내면, 청일면, 강일면 대상 5년간 총사업비 455억 원을 신청하여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 여건을 한 층 더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 공모사업에도 도전한다.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지역에 유입되는 청년세대 귀농‧귀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신청하는 지역은 화천군 하남면 일대 3년간 총사업비 126억원으로 공공임대주택 29가구, 공동아이돌봄,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신청대상지는 강원자치도 2025년 1차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도내 농촌지역 인구 소멸 대응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으로의 전환, 촘촘한 농촌공동체사회 유지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시군과의 강화된 소통‧협력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