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밀양시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제7회 장애 이해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 이해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선정했으며, 선정 학생들은 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에 공지된 예상 문제를 사전 확인 후 퀴즈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OX문제, 객관식·주관식 문제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꿈나무상 3명을 선정했으며, 골든벨을 울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밀양사랑상품권 20만원을 지급했다.
장애 이해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은 올해 7회째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딱딱한 강의가 아닌 퀴즈대회 형태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추정숙 관장은“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정확한 장애 이해 교육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라며“이번 퀴즈대회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아이들과 웃고 떠들면서 함께 퀴즈를 푸는 동안 자연스럽게 장애 이해에 대한 기본상식이 축적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비장애 아동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장애인복지관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