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내 재해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풍수해·지진재해보험료가 전액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다가오는 장마와 태풍 시즌을 앞두고 도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집중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 대부분을 부담하는 정책보험으로, 폭설,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지진해일 포함)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보상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며, 가입자 특성에 따라 보험료의 55~100%를* 지원받는다.
특히, 재해취약지역 내 모든 주택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저소득층은 정부·지자체 예산으로, 일반 주택은 기부금 지원사업을 활용한 복합적 지원으로 운영된다.
재해취약지역 해당 여부는 행정시별로 발송되는 안내 우편(4월말, 7월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정시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내 우편을 받은 주민은 동봉된 단체보험 가입동의서를 작성해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행정시 안전총괄과*에서 수합해 보험사와 계약이 이뤄진다. 보험기간은 1년이다.
(일반 거주자) '단체보험 가입동의서(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희망브리지 풍수해보험 가입지원 사회공헌 사업)'
도민 홍보를 위해 리플릿(1만부), 전광판(기관 5개소, 버스정보시스템 1200개소, 재난안전전광판 13개 등), 기고, 언론홍보(ADTV, 일간지 등)를 활용할 예정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도민들은 6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판매 민간보험사*,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회원)에 문의하면 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이 이번 무료 보험가입 혜택을 놓치지 말고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