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 공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취약분야 분석을 위한 직원 심층면접(FGI)’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접은 직급별·분야별 무작위로 선별된 내부 직원을 통해 조직 내부 관행적으로 남아 있는 부패인식과 부패경험 사항을 심층 분석해 부패요인을 사전 예방 및 집중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위해 울산연구원(현안과제)과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한다.
면접(인터뷰)은 ▲부패경험 ▲직무상 갑질 ▲부정청탁 ▲예산부당집행 여부 등 내부체감도 취약분야 중심으로 이뤄진다.
울산시는 이번 심층면접(FGI)은 자유로운 의견청취 방식으로 대상자와 면접자 간 1:1 대면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존 설문조사 방식보다 면밀하고 심도있는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심층면접(FGI)은 내부 직원과 반부패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패취약요소를 원천적으로 예방·근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부패취약분야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월 수립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4대전략 30개 세부과제)의 후속조치로 부패 관련 제도개선 및 규정 개정 등 각종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