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읍 월평리 고자미 영농조합법인(권정구 대표)은 5월 9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고자미 영농조합법인은 고성읍 월평리에 소재한 마을기업으로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참기름·들기름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2년 신규마을기업, 2023년 재지정, 2024년 고도화 마을기업 지정을 거쳐 높은 매출과 고성읍 나눔곳간 물품기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인정 받아 행정안전부 선정 2025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권정구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좋은 뜻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