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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월군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연극 '강아지똥' 성황리 마무리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재단법인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영월군에서 개최된 연극 '강아지똥'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극 '강아지똥'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우수 작품 중 하나로, 총 1억 6천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해 기획된 공연이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며 영월문화관광재단과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주관해 진행됐다.

 

사전 예매 관객만 총 335명을 기록했으며, 공연 당일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과 지역 주민들로 행사장은 큰 활기를 띠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에서 나아가 관객 참여형 요소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특히 체험 부스와 연극 속 장면을 배경으로 한 현장 촬영 공간, 권정생 작가로 분장한 배우와 함께 사진 촬영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강아지똥'은 권정생 작가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변에서 소외된 존재인 ‘강아지똥’이 민들레꽃을 피우는 중요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순수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이번 연극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감동을 나누고 추억을 만드는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꾸준히 유치하고 기획해, 문화로 소통하는 영월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향후 지역 내 공연장 활성화 및 예술인 교류 확대,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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