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임진왜란과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동래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 부산지회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총 6차례'역사탐방ㅡ충절의 고장, 동래 항일의 현장을 걷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탐방은 부산독립유공자사업회 주최로 부산여중 전교생 490여 명과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충절의 고장 동래구 내 주요 항일탐방 유적지를 답사하며 진행됐다.
탐방은 동래구 문화관광해설사회의 인솔 하에 ▲동래구청사 유적전시관 ▲1934기차 동래역(전시관) ▲동래읍성임진왜란역사관 ▲동래읍성역사관 ▲박차정의사 생가 ▲충렬사 ▲복천박물관 등을 걸으며 역사의 현장에서 해설과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7월 8일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일일 강사로 나서 동래구 유적전시관에 대해 안내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 관내 초 · 중 · 고 학생들의 역사 탐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교육청 및 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충절의 고장 동래’의 역사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