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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주신협-거제시,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올해 첫 시행

3년째 이어지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으로 지역사회 귀감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아주신협과 거제시는 지난 23일 장승포동 소재 저장강박(의심) 1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첫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아주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을 포함한 1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청소와 방역,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8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며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등 열악한 환경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협력사업은, 지난 5월 신협중앙회 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어부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체 예산을 포함한 총 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관내 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저장강박(의심)세대를 대상으로 청소·방역·소독 등 서비스를 제공해 2년간 8세대를 다시 일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함께 참여한 아주신협 윤상찬 이사장은 “3년째 이어지는 사업이지만 주거환경개선사업 이후 저장강박세대가 다시 건강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장강박세대는 다량의 물건을 집 안에 쌓아두는 강박행동으로 인해 악취, 해충, 화재 위험 등 건강과 안전에 매우 취약하며 주변 이웃과의 갈등 요인이 되기도 해 누군가의 관심과 보호가 꼭 필요한 이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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