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산림조합 5층에서 ‘2025년 청소년마을운영단 리더십 워크숍’을 열었다.
청소년마을운영단은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마을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소속 청소년 단체다.
이번 워크숍은 각 읍·면 우리마을 교육나눔의 주축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청소년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8개 읍·면(하빈면 제외) 청소년마을운영단 단원 80명이 참여했다.
‘감사와 칭찬 나누기’ 활동으로 시작된 워크숍은 팀원 간 협력과 디자인씽킹, 발상 모으기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각 마을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나눴으며, 더 좋은 마을을 만들 실천방안을 세워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워크숍을 채웠다.
군은 이번 워크숍이 청소년들에게 리더로서 자질을 키우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주체로 성장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운 리더십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가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2015년부터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청소년들의 창의·진로 체험과 마을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달성군에서는 8개 읍·면에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