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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대덕구, 공원 물놀이장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

폭염 장기화 대응… 총 1만 3000여 명 이용 ‘눈길’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역 도시공원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기존 8월 17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공원 내 물놀이장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고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지속됨에 따른 조치다.

 

대덕구는 지난 7월 12일부터 오정대화근린공원을 포함한 7곳의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며, 8월 17일 기준 누적 이용객은 약 1만3000명에 달한다.

 

운영 기간 동안 구는 물놀이장에 수질정화장치와 오존 살균기 등 위생 설비를 갖추고, 15일마다 수질 검사를 진행해 수질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생활권 내 물놀이장은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장 운영 기간에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앞으로도 도심 내 여가 공간 확충과 주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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