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 7월에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유강·공단·양덕 등 7개 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납·비소·수은 등 중금속, 페놀·벤젠·톨루엔 등 유기물질, 수소이온농도·탁도 등 총 53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노후 수도꼭지 7곳과 일반 수도꼭지 95곳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7개 정수장 주간 기본검사, 상수관 주요 관리구간 월 2회 정기검사, 원·정수 망간 주 2회 검사를 실시하며 수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수돗물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철저한 수질 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와 관련 정보는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