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가정학습 지도 능력 양성을 위한 ‘다문화 엄마학교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7일 충주시가족센터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다문화 엄마학교’는 (사)한마음교육봉사단과 협력해 다문화가정 어머니에게 초등 교과과정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며, 자녀의 교과과정을 이해하고 가정학습 지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기 입학생들은 지난 3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9회 기의 온라인 교육과 10회 기의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하며 교육을 이수했고, 가정학습 자녀 지도훈련에도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이후에도 매월 2회 이상 총 4개월간 가정학습 지도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 지원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가족센터는 보수교육 및 상담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가정학습 지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을 진행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한 수료생은“자녀의 학습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자녀 교육에 중요하다고 생각해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다”라며, “수료 이후에도 학습 내용을 열심히 복습하며 자녀를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석 센터장은 “다문화 엄마학교를 통해 참여 부모들이 자녀를 더욱 이해하고 가정에서 직접 자녀의 학습을 지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월에 수료한 다문화 엄마학교 1기 입학생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9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