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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향교, 유교아카데미 강좌 성황리 마무리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설위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조재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교 지원 국고 사업(성균관 공모 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유교아카데미 강좌에 44명이 수료한 가운데 9월 1일 상주시 유림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강식에서는 상읍례, 국민의례, 문묘배향에 이어 김명희 전교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후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교양 제10강으로 권세환(충렬사운영위원장) 강사의 아동예절교육의 전범인 “양정편 소고”를 주제로 열띤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박사급 전문강좌로 장성재(동국대 명예교수) 강사로부터 고려말 성리학의 호국불교에 대한 인식변화 “목은과 포은의 유불관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2시간의 열띤 강의가 있었다. 이어서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최종수 성균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유교문화 정착을 위한 “유교아카데미” 강좌는 6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20회(전문 10회, 교양 10회)를 운영했는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매주 월요일 오전, 오후 총 4시간에 걸쳐 강좌를 해 왔다. 수강생 모두에게 교양과정과 전문과정의 모든 내용을 수록하여 제작한 428쪽의 유교아카데미 강좌 교재를 배부하고 중식을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더욱 높였다.

 

김명희 전교는, “향교 본연의 목적사업인 제향 기능과 강학 기능이 모두 다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이처럼 많은 수강생이 더위를 이겨내며 강의를 듣는 모습을 보니 향교의 강학 기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기에 매우 기쁘다”라고 하면서, “유교아카데미를 통해 유교문화가 지역사회에 파급되어 풍속이 순화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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