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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전소방,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

시민 생명 보호 위해 화재취약시설 집중 점검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둔다.

 

최근 5년간 대전지역 겨울철 화재는 연평균 234건으로 98명의 인명피해와 약 10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담배꽁초, 조리 부주의, 가연물 근접 등 생활 속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대전소방본부는 데이터센터, 노후 아파트, 대규모 공사장 등 화재취약시설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공사장 현장 점검과 부적정 감리업체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또한 산업단지와 다중이용시설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단독주택과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에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 커뮤니티 활성화, SNS 이벤트, 생활밀착형 화재위험 제품 안전수칙 홍보 등을 통해 시민밀착형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선제 가동, 소방장비 점검, 화재 취약 시기 특별경계근무 등 유관기관과 협력 대응체계도 확립한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촘촘하고 내실 있는 예방대책 추진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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