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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성군 서부면, 깔끔이 청소사업 추진 '눈길'

생활지원사와 현장의 손길이 어르신의 삶을 바꾼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홍성군 서부면은 지난 29일,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9명과 함께 취약어르신을 대상으로 ‘깔끔이 청소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사업은 장기간 위생관리와 정리가 어려웠던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생활지원사들은 청소 전문 인력 못지않은 세심함으로 집안 곳곳의 쓰레기 분리, 가구 정리, 세탁, 냉장고 정리, 환기 작업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정성을 다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정비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살피며 정서적 돌봄까지 병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편히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서로 격려하며 봉사에 참여했으며, 어르신은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다”며 환한 미소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순화 서부면장은 “생활지원사분들이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현장의 복지 실천가로서 어르신의 삶을 세심하게 돌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더 많은 어르신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부면은 앞으로도 생활지원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생·건강·정서 지원이 통합된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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