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점암면 신전마을을 비롯한 4개 마을이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매년 마을별 주요성과, 공동체 활동 실적, 주민 참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으뜸마을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마을에는 내년 초 인센티브 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2,564개 마을이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고흥군은 128개 마을이 참여했다.
그중 점암면 신전마을을 비롯해 도양읍 동봉마을, 풍양면 양리마을, 금산면 성치마을 등 4개 마을이 올해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됐다.
특히, 점암면 신전마을은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이장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마을 연못 둘레길을 정비하고, 바람개비 장식과 황금사철·철쭉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마을 정원을 조성하는 등 주민 손으로 가꾼 경관개선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전마을은 이장의 열정적인 리더십과 주민 간 협력을 통해 정원 가꾸기, 마을 회의, 환경정비 등 공동체 중심의 자율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함께 가꾸는 행복한 마을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신전마을의 사례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의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러한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마을별 특성과 공동체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민주도형 마을활력 u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활력 넘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