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중산간 지역의 마을 공동목장 활용도를 높이고 전·기업 목장의 관리 강화를 위한 운영실태 조사를 오는 11월 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마을공동목장 33개소, 관영목장 2개소 및 전기업 목장 17개소 등 총 5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정시와 읍면 축산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 점검과 관계자 면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마을 공동목장 내 초지 이용현황, 가축 사육두수, 조합원 수, 시설물 현황 등에 대하여 전수 조사한다.
전기업 목장의 경우에는 목장 관리현황, 토지 이용현황, 소득현황, 투자실적 및 계획, 목장운영 개선상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각 목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마을 공동목장 활성화 및 초지 보전·활용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원형을 보존하면서 목장 여건에 맞는 특성화 개발을 통하여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인 마을 공동목장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