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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수군, 기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디지털 성폭력·딥페이크 등 사례 중심 교육… 성인지 감수성 강화·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앞장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수군은 4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기관장 및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을 포함한 전 공공기관의 의무교육으로 시행되고 있는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이정우 부군수, 그리고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9명이 참석했으며,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홍미선 강사가 초청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딥페이크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관리자와 기관장의 역할, 조직 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 등이 함께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윤리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홍 강사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짚고 “공직사회의 성평등 문화는 리더의 인식변화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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