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고흥군은 바다에서 생산되는 김 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김 육상양식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1차 시범 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육상양식은 육상 양식장에서 수조로 바다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 조건을 만들어 김 원초를 재배하는 신기술로, 김에 생기는 질병인 갯병과 해양오염 문제에서 자유롭고 수온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군은 자체 사업으로 김 육상양식 산업화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여, 육상에서 물김 엽체가 시판 가능 크기인 40 부터 50cm까지 성장하는 결과를 이끌어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지하 해수를 활용한 2차 시범 양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 공모’에서 고흥 도덕면에 소재한 하나수산(대표 정한민)이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 양식의 성과를 바탕으로 품질향상, 마른김 생산을 위한 연구, 김 성장 저해 요인 보완, 기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가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진행한 ‘화학안전 키움의 날’ 교육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지역 환경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 21개 단체가 2012년 설립한 단체다. 이번 ‘화학안전 키움의 날’ 교육 과정은 ▲화학공정의 이해 과정 ▲올바른 화학사고 대응 요령 과정 ▲화학사고 대피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화학공정 이해 과정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전용 앱을 통해 화학 설비와 공정 흐름, 위험요인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화학사고 대응 요령 과정은 소방, 지자체 등 기관별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으로 저장시설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가상의 사고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등이 소개됐다. 화학사고 대피 과정을 수강한 교육 참여자들은 화학사고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대피 장소 선정과 장소 안내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회장인 박상수 순천대 교수는 “지가협 회원들의 화학사고 관련 역량이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폐현수막으로 만든 낙엽 수거용 마대 100개가 ㈜광양환경공사에 전달됐다고 21일 밝혔다. 일회용품인 현수막은 소각 시 유해 물질이 다량 배출되고 매립하는 경우에도 분해되는 데 100년 이상이 걸려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광양시는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하며 지금까지 폐현수막 약 5,500여 개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9월 마동 생태호수공원에서 참가자들에게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신발주머니를 제공하고, 추석에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리사이클링 장바구니를 나눠준 데 이어 이어 11월에는 낙엽 수거용 마대를 제작해 환경 관련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재활용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광양환경공사에 제공한 낙엽 수거용 마대는 광양시 환경교육센터에서 만든 물품이다. 낙엽을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끈이 부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거 중 찢어지지 않도록 내구성을 고려해 튼튼하게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nb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함양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 3,260세대 중 에너지 사용(전기, 상수도, 가스)을 절감한 500세대를 대상으로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소비량을 과거 1~2년간의 월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하여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제도다.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함양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주택 거주자는 가입 시 고지서(전기, 상수도, 가스)의 고객번호를 등록해야 하며, 아파트 거주자는 관리비 합산에 체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가정과 상업 등 비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에너지 절약으로 환경도 지키고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11월 15일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분야별 대책을 점검하고,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제4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위험기상에 대한 상시대비체계를 유지한다. 적설 관측망, 지자체 CCTV 관제, 제설장비 등 제설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재해우려지역은 정기(월 1회)·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강설 예보시 1~3시간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적설취약구조물 및 결빙취약구간 등 강설과 결빙에 취약한 곳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중앙-지역, 지자체-읍·면·동-이·통장 간 소통채널을 통해 재난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부단체장 중심으로 현장 상황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제설반(7만여 명) 운영, 민·관·군 제설 협업, 지자체 긴급 제설 응원 등 기관 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저희는 광주를 완전 사랑한다는 걸 알아주세요. 안 믿기시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청년활동가로 살다가 천천히 떠나기도 하지만, 정말 광주를 사랑합니다.” (청년활동가 A씨) “솔직히 여전히 청년활동가를 하는 이유를 찾고 있어요.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긴 했지만, 청년활동가의 매력이 진짜 뭘까요?”(청년활동가 B씨) “마을에서 살면서 주인공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요. 평생 희생하면서 산 어르신들, 그분들의 이야기를 알리는게 제 일이죠. 돈 보다는 가치 중심적인 일이여서 보람을 느낍니다.” (청년활동가 C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자칭 마을사랑꾼인 ‘청년활동가’들을 만나 활동가들의 삶을 들여다봤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광주 남구 효천생활문화센터에서 마을청년활동가 20여명을 만나 ‘마을에서 내 일☆을 찾은 청년활동가 이야기’를 주제로 ‘함께 나누는 광주공동체’ 세 번째 이야기장을 열었다. 강 시장은 “누구보다 광주공동체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안다. 지금도 ‘청춘, 청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슴이 뛴다”며 “제 시절과 여러분의 시절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규모를 102억원으로 확정하고, 대상자 1만103명의 농업인에게 11월 말부터 지급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받아 대상 농지 및 농업인, 소농 직불금 자격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부정수급 단속 등을 통해 1만103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농가 단위로 130만원이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1978가구 26억원이며,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 지급대상자는 8125명 76억원이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지난해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소농직불금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2억원 늘었다. 광주시는 공익직불금 대상자의 계좌 확인 절차를 거쳐 11월말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농업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내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단가를 5% 수준으로 인상하고, 비진흥 밭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삼계면 부성리 일원에서 양봉협회 회원들과 함께 밀원수 아까시나무 1700여 그루를 식재했다. 밀원수는 벌꿀의 원천이 되는 나무를 일컫는다. 이번 식재작업은 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지원과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꿀벌 생태계 보호는 물론 탄소흡수원 확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과 함께 세계 어린이의 날(11.20,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연말까지 제주 방문 자녀 동반 관광객을 위한 ‘가족과 함께 ON 제주’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년 11월 20일은 국제연합(UN)이 1954년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Universal Children’s Day)이다. 1989년에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이 협약을 비준하고 2003년부터 11월 20일이 있는 주를 ‘아동권리주간’으로 선포하고 매년 기념하고 있다. 아동권리를 보호하고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기념일 취지에 맞춰 공사와 티웨이항공은 연말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동반 제주여행을 계획하거나 고민 중인 관광객 대상 의미있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제주행 항공편 이용 만 2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으로 이뤄진다. 제주여행 후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600가족 대상 티웨이항공 기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서울시는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공원에서 줍깅(줍기+조깅)활동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2024년 응봉 줍깅 히어로즈’ 행사를 11월 23일, 11월 30일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줍깅’은 스웨덴에서 유래된 환경 보호 운동으로, 조깅을 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번 줍깅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는 동안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1월 23일, 30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 오후 13시부터 14시30분까지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참여인원은 회별 100명(사전예약 50명, 현장접수 50명)으로 총 400명으로, 사전예약은 2024년 11월 18일~29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회별 50명, 총 200명)으로 모집한다. 참여자는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4시 남구 구동 광주시민회관에서 특강을 연다.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하주희 법무법인 율립 대표변호사가 ‘소외된 자들을 위한 변론’을 주제로 젠더폭력 인권보호를 위한 여러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강연자 하주희 변호사는 ▲‘열매’(5·18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피해 증언자 모임) 소송대리인 ▲기지촌 위안부 국가배상 소송 원고 공동대리인 ▲정의기억연대 소송대리인 등 인권보호 활동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에 대한 구조적 폭력에 대한 고민과 소외된 자들의 인권 실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광주여성가족재단 누리집(gjwf.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가족재단 사업운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특강이 젠더폭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이자 함께하는 이웃의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해의 인스타그램’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구는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시상식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의 SNS 매체별 운영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우수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구는 행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대중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주민친화적 홍보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서구는 홍보 캐릭터인 ‘해온이’를 적극 활용해 카드뉴스 및 릴스 등에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공무원들도 다양한 기획과 아이디어로 정책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지난 10월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앞두고 이상 기후로 억새가 피지 않아 고초를 겪고 있는 공무원의 애환을 영상에 담아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기아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선수의 서구청 깜짝 방문 현장을 15초 릴스에 담아 조회수 73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n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전남권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 및 직원과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킨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서구는 ‘내 곁에 도서관, 책 읽는 서구, 행복한 서구’ 독서경영 비전을 내세우고 독서 친화적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 꾸준한 독서 생활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나눔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사업 중 ▲독서리그 ‘내 인생 책을 소개합니다’ ▲사내 독서 동아리 운영 ▲베스트셀러‘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 ▲독서문화답사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공유서가: 책 읽는 가게’운영 등이 호평을 받았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직원들이 책을 통해 마음의 크기를 키우고 역량을 강화해 조직의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의 학습과 성장을 돕고 발전하는 광주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족돌봄청년 수당 등 지원정책이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서구는 2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민‧관‧학이 함께하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발전방향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서구형 가족돌봄청년 정책이 광주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르 냈다. 이날 컨퍼런스는 ‘가족돌봄청년의 삶을 바꾸는 우리의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김이강 서구청장이 ‘광주 서구의 청년 친화적 행정’에 대해 발표했으며, 박재형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좌현숙 호남대 교수, 송경애 서구 복지정책과장, 정희선 SK행복나눔재단 매니저, 박미정 월드비전무진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청년들을 발품 팔아 찾아냈고, 이들에게 연간 30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욕구조사 실시, 통합사례관리 진행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여수시가 여수공업고등학교,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과 유소년축구단 ‘여수해양FC U-18팀’ 선수육성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정기명 시장과 김대원 여수공고 교장, 이용건 여수공공스포츠클럽 회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김평호 여수축구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여수공고는 여수해양FC U-18팀 선수들을 적극 수용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여수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 밖 선수단 생활지도와 운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 정기명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유소년축구단 육성에 큰 진전을 이루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수시에서도 체육 인프라 확장 등 축구 유망주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양FC U-18팀은 정용희 감독하에 2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여수시와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구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