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의 핵심정책으로 제시한‘AI·안전·일자리’분야 이행을 위해 혁신과제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기관 중점 추진과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JDC는 올해 9월부터 약 100일간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하며,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요를 직접 수렴하고 이를 실행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짐에 따라,‘시민 참여 - 과제발굴 및 실행계획 수립 - 현장 반영 및 성과 점검’으로 구성된 3단계 혁신모델을 확립했다.
JDC는 시민참여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 내부 검토와 정책 연계를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AI·안전·일자리 분야 중심의 6대 혁신과제 및 실행계획을 시민참여혁신단 3차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6대 혁신과제 중 대표 과제는 ▲ 지정면세점 이용객 수요 기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AI 활용 지정면세점 추천 아이템 제안’사업 ▲ 재난과 방문객 안전정보를 통합 관리해 지역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3D QR 코드를 활용한 세이프티 제주(Safety Jeju) 캠페인’등이 있다.
또한, ▲ 미래산업 수요에 대응한 전문 인재 양성과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기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제주형 미래산업 인재양성 및 혁신창업 허브 구축’사업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시민참여혁신단은 과제 적용 가능성, 현장 작동성, 지역산업 연계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월 27일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신화역사공원 및 항공우주박물관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점검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의견과 현장 확인 결과는 내년 상반기까지 후속 검토를 거쳐, 적용 가능성이 확인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혁신과제 실행계획은 국민의 참여가 공공기관 전략과 정책으로 연결되는 혁신모델을 보여준 사례”라며, “수립된 6대 혁신과제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경쟁력을 높이는 공공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