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남해군은 2026년 1월 2일자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서기관 2명, 사무관 3명 등 총 38명의 승진 인사를 비롯해, 보직 5명, 전보 152명 등 총 195명 규모로 이루어졌다.
이번 인사는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민선 8기 군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단행됐다.
또한 오랜 기간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성과가 단절되지 않도록 하면서, 공약사항과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특히 읍·면장 전보는 최소화해,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에 대한 이해가 축적된 인력이 현장을 계속 맡도록 했다.
승진 및 보직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는 업무 추진 실적, 경력과 군정 기여도, 다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했다. 보직 부여 역시 업무경력 및 실적과 업무 추진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
김미선 의회사무과장과 최은진 행정과장이 4급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각각 관광경제국장과 해양환경국장으로 임용됐다.
또한 5급 사무관 승진 인사의 경우, 안성필 행정팀장이 인구청년정책단장 직무대리로, 김경주 설천부면장이 주민행복과장 직무대리로, 강영선 보건행정팀장이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로 임용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 덕분에 군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맞춰, 군민의 삶을 한 단계 더 나아지게 하는 미래 지향적 군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와 연계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조정도 함께 이뤄졌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돌봄 수요 증가 등 농어촌 지역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관련 업무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능 중복을 해소해 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인구·교육·기본사회·정착지원 등 인구정책 전반의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포함한 기본사회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 기능을 보완했다.
또한 교육과 돌봄 분야의 역할을 명확히 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