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가평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 군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새롭게 운영하며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군은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붕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축대‧옹벽 붕괴, 낙석, 도로 침하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군은 관내 급경사지, 사면, 도로‧옹벽‧석축, 건설현장, 저수지, 국가유산, 지하시설 등 총 574개소를 대상으로 선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주민점검신청제’는 군민 참여를 기반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 해빙기 지반 약화로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이나 지역을 주민이 직접 신청하면 담당 부서와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 확인에 나선다. 이후 시설 관리주체가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신청 대상은 붕괴, 전도, 낙석 등이 우려되는 옹벽‧석축, 흙막이, 사면 등이며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도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관리자가 있는 시설물, 공사 또는 소송 중인 시설물, 관계 법령에 따른 점검 대상 시설물 등은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안전신문고 앱 또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접수된 대상지에 대해 점검 대상 여부를 검토한 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신속한 안전조치와 함께 중‧장기 보강계획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는 작은 균열과 침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