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26 세종 사회공헌·푸드뱅크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복지 전달체계 고도화를 위한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부유 회장(세종시사회공헌센터장·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대표)을 비롯해 김상호 푸드뱅크 운영위원장, 손성실·김인환·표성민 운영위원, 세종시청 복지정책과 이은주 사무관과 이다은 주무관 등 주요 관계자와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담당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협의회 박주안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시작해 사회공헌센터 엄지혜 팀장과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박군남 부장의 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회공헌센터와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의 역할을 공유하고, 세종시 복지현장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사회공헌센터는 ▲ 설립배경 및 운영현황 공유 ▲ 세종시 기업·기관의 지역사회공헌 활동 및 전달체계 안내 ▲ '세종특별자치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 기반 사회공헌센터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공공 영역의 지원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를 충분히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기관의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제도 밖 대상자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 푸드뱅크 운영 방향 공유 ▲ 기부물품 전달·배분 체계 안내 ▲ 수혜기관 협조사항 및 운영 기준 정립 ▲ 밴드 기반 상시 소통체계 구축 방안 등 실무 중심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최근 대량 기부물품 증가에 따른 현장 운영 부담과 관련하여 수혜기관의 협조체계 강화 필요성이 공유됐으며, ▲ 기부 → 접수·검수 → 배분 결정 → 대상자 전달 → 결과관리로 이어지는 통합 전달체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기부물품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세종시 남부생활권 푸드마켓 설치 필요성도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현재 세종시는 북부권에만 푸드마켓이 운영되고 있어 남부권 주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며, 이용 대상자 역시 남부권이 북부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 남부권(6,486명) / 북부권(3,187명) 수요 격차 발생 ▲ 생활권별 복지 인프라 불균형 문제 ▲ 타 지역(대전 유성구 등) 비슷한 인구수 대비 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되며, 남부권 푸드마켓 추가 설치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간담회에서는 푸드마켓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시니어 푸드뱅크 매니저의 의견도 공유됐다. 이들은 대상자 지원 과정에서 체감하는 복지 사각지대와 운영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정책과 현장 간 간극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기존 개별 연락 중심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 배분 공지, ▲ 신청 접수, ▲ 긴급 지원 안내 등을 통합한 밴드 기반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사회공헌과 푸드뱅크가 지역사회 복지시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세종시 전반에 걸쳐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공헌센터를 중점으로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