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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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8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귀농귀촌인 영농대학(이하 영농대학) 딸기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25명과 행복농촌과장,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축사, 수료증 수여, 사진 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거창군 영농대학 딸기반은 지난 5월 10일 대구대학교 전하준 교수의 ‘딸기수경재배 A to Z’ 강의를 시작으로, 병해충 관리, 정식 전후 관리기술, 딸기 홍보와 브랜딩 교육 등 재배부터 판매까지 15주에 걸쳐 60시간의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생 35명 중 교육 과정의 75%(45시간) 이상을 수강한 25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딸기 농가 간 네트워크 형성과 농업 관련 지원사업에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15주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딸기 재배 전문가로 성장한 수료생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거창군 딸기 농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역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삼천포 무한 즐거움 팔포팔락 업타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팔포팔락 플랫폼 건립공사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화재생(상권활성화)의 중심시설로서 붕괴가 우려되는 공·폐가의 철거와 활용,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원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거점공간을 조화롭게 담아낼 건축 디자인을 찾고자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에서 제출한 '팔포의 팔경을 누리는 팔포팔락 LOOP'라는 작품이다. 당선작은 주변 주택군에 대한 공공성을 고려한 매스처리와 주민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평면 계획, 아트리움 라운지 공간계획의 우수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팔포컨텐츠 제작소, 팔포브랜드 팝업스토어, 팔포카페, 브루어리, 팔포스쿨, 팔포문화공작소 등 내부 구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원활하게 협력하고 협조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팔포팔락 플랫폼 건립공사 사업에는 총 190억 원이 투입된다. 통창공원 인근 동금동 256-37번지 일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담양군은 지난 8일 제3기 담양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 및 청년단체 간 교류․소통을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으며, 청년마을의 대표 지역인 목포 ‘괜찮아마을’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접하고 우리 지역에 접목할 청년 정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진지 견학으로 방문한 목포 괜찮아마을은 2018년도에 선정된 행정안전부 지정 청년마을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목포 원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괜찮아마을 홍동우 대표의 기획특강을 시작으로 목포 원도심 일대를 둘러보고 ‘적산가옥 카페 창업 이야기’ 등 로컬 콘텐츠 강의를 들으며 지역 청년들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박영수 담양군 청년정책협의체 회장은 “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들으며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군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우수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보건대학교와 지난 9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지역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꿀잼데이(꿀재미의 날)’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반초, 하남중앙초 등 월곡동에 있는 8개 초등학교 이주배경‧한국 청소년과 부모, 형제 등 15개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배움 △먹는 △노는 △건강 등 4가지 ‘꿀잼’을 주제로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올해 추진한 상생 교육 성과와 결실을 공유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야호 한국어교실’ 수료식부터 세계 가정식 음식 잔치, 광주보건대학교 아동교육과가 준비한 브레멘음악대 인형극 특별공연, 세계 가족오락관, 건강교실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야호 한국어교실은 지난 3월 16일 개강해 11월까지 진행됐다. 최근 마지막 수업에서 한국어로 쓴 편지와 시 낭송, 동요(동물농장) 공연 등을 멋지게 선보인 15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은 이날 박수갈채와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광산구 평생학습 사업으로 양성한 이주 여성 강사가 참여한 세계 가정식 음식 잔치에선 브라질의 브리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안군은 이달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빼꼼히 내다본 세상 별천지가 따로 없네’을 주제로 한 문해 시화전을 입곡군립공원 산림욕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국가 및 경남 성인문해의 달 수상작 7점과 제3회 함안군평생학습축제 ‘성인문해 백일장’ 수상작 10점을 비롯해 총 44점의 시화를 전시한다. 이번 시화는 관내 문해교육을 운영하는 3개 기관 4개 문해교실에서 참여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어르신들이 기량을 뽐냈다. 참여기관은 함안군평생학습관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초등학력인정문해교실’,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의 ‘디딤돌함안학당’, 함안노인복지회관의 ‘한글교실’이다. 김말남(90세) 어르신의 ‘어머님 이야기’와 안경선(77세) 어르신의 ‘보고싶은 어머니’는 입곡군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저마다 품고 있는 ‘어머니’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진주에서 온 이00(62세)은 “연세가 많으셔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한 것 같다”며 “새삼 우리 엄마 생각으로 눈물이 난다”며 감상을 전했다. 시화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