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센터 개소 다섯 해를 맞이하여 11월 5일 오전 10시 제주 썬호텔 3층 더볼룸에서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도약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지역 시민단체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공공기관 교육 담당자, 지역 전문강사, 활동가 등 도내외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고보숙 센터장은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의 5년 성과”라는 주제로 연도별 추진한 핵심사업을 소개하고 성과 환류에 대해 더 고민하겠다고 했고,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략연구센터 이상화 교수는 “제주지역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센터 역할 확대 및 강화”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양성평등 정책 지형 변화와 연결하여 향후 교육센터의 역할에 대한 거시적 방향성과 강화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초등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 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로리주희 전)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센터장,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 지희정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양성평등센터 센터장, 강경숙 젠더플러스연구소 소장이 참여한 지정 토론에서는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문화확산의 거점기관으로 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성, 체계성 및 기반 강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고보숙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센터 개소 5년이 되는 해를 맞아 역할과 r기능을 재조명하고 도약하기 위한 평가의 자리인 만큼 제안해 주신 다양한 의견과 제언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교육을 추진해나가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