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서귀포시는 겨울철 대설, 한파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에 돌입하여 안전한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도로제설, 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생활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및 제주지방기상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대설・한파에 대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해 유니목 7대 등 제설장비 98대를 비롯한 제설자재 440톤을 사전 확보하여 배치한다.
제설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서귀포시자율방재단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강설 시 읍면동별 마을제설반을 구성하여 트랙터, 소형제설장비 등을 이용하여 마을안길 및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한파쉼터(183개소) 운영 및 주거취약가구(19가구)에 대해 읍면동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집중관리하는 한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6,614가구)에 대해 대면・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실시 및 서귀포시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 등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과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겨울철 자연재난 대설・한파 행동요령과 내 집앞・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홍보 등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피해 예방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하여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