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는 12월 1일 오전 11시 도시외양간 신정점에서 외국인·다문화가정 소방 안전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환경 속에서 다문화가정의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남구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다문화가정 9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빛 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 체험 ▲완강기 사용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전기화재 예방 관련 홍보물 배부 등이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안전사고에 더 취약할 수 있다”라며,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모든 이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