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3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설자재 확보 상태를 비롯해, 급경사지와 절·성토, 석축 등 재해 취약 부분, 공사현장 주변 안전시설물의 결속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겨울철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 점검에서는 제설자재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 환경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공사현장 내 안전시설물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현장대리인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체계를 검토해 동절기에도 안정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 후 보수·보강 및 행정처분 등 철저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은태 건축디자인과장은 "동절기에는 추위와 기상 변화로 인해 공사 현장에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장 주변의 안전하고 품질 높은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