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친환경 분야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아 친환경도시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최로 지난달 29일 서울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시상식에서 에코시티 종합대상을 받았다.
또 친환경자치단체장상과 맑은물 도시부문 대상까지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2009년 제정된 친환경 도시대상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제성장과 자연환경 보전 노력을 평가해 시상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전국 226개 광역‧기초 단체의 홈페이지, 사전 SNS 조사 등으로 1차 평가를 한 뒤, 공모로 제출된 공적서를 바탕으로 학계‧환경단체‧언론 등으로 구성된 환경연구위원심사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청주시는 미호강 수질관리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강화된 오염총량시설 할당시설을 지정해 운영하고, 자체적으로 비점 저감시설과 간이공공처리연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정책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주기적인 미호강 하천 정화활동, 생태계‧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및 시민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이현석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장은 “이번 상은 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환경친화도시를 목표로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