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옥천군은 지난 11월 한 달간 2024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소득작목분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과수·채소·화훼·축산·특작 5개 분야에 8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12종 33개소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현장평가회에서는 ‘미래형 복숭아 스마트 과원 조성 시범’이 자동 관수·관비 시설, 과원 환경 관측장비를 설치해 적기 관수 및 관비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복숭아 상품화율을 높여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올해 시범사업 추진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기후변화와 노동력 절감에 대처하는 시범사업을 많이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일조량 감소 등 각종 기상 이변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피해를 본 한해였다”며 “앞으로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다양한 스마트 농업 재배기술을 보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