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음성군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9년에 창단돼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군의 지원 아래 성장한 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7개 파트 총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범수 지휘자 및 바이올린, 비올라,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등 7명 강사진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정기연습을 가져왔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1년간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청중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써 각 곡마다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가요 및 영화, 애니메이션 OST 등의 연주를 선보인다.
또 특별무대로 김현호 학생의 플루트 솔로 연주와 마지막 무대인 부모님과 함께하는 하모니 앙상블 공연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단장인 조병옥 군수는 “무대 위 청소년들은 단순히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팀으로 서로 소통하며 음악적 호흡을 함께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이 참석하셔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