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인천 미추홀노인복지관은 지난 29일 ‘2024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평생교육 강사 및 반장 18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는 배움의 기회를 얻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회 주제는 ‘동행’이었다.
전시회에는 수채화, 민화, 서각, 서예, 캘리그래피, 도예, 사진, 인문학, 홀씨 캘리봉사단, 집단상담 미술치료 등 180여 점의 작품이 복지관 내에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시설 활용 인문 프로그램과 홀씨 캘리봉사단 어르신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면서 전시 작품의 폭과 깊이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김호일 관장은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넘어선 예술적 가치를 보여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신의 예술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미추홀구 어르신들의 작품은 1년간 복지관에 전시될 예정으로, 누구나 복지관을 방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