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영도구는 지난 11월 29일, 영도구 인재양성원에서 관내 공동주택 36개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 각종 위기 징후를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는 관리자들의 협조로 더욱 촘촘하고 사각지대 없는 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다양한 복지제도와 서비스의 확대에도 사회적 고립 및 생활고로 인한 안타까운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음을 알리고, 공동주택 내 위기가구 발굴사업 홍보물을 부착하고 홍보하며, 위기가구 발견 시 영도구 희망복지팀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배부된 홍보물에는 보건복지부 ‘복지위기가구 알림 앱’과 영도구 카카오톡 채널 ‘영도희망지기’ 등 모바일을 활용하여 위기가구를 제보하거나 각종 복지정보를 제공받는 방법이 포함 됐으며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지상담을 거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을 비롯하여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업 기반을 구축,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대‧강화하고 소외되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보다 적극적인 발굴 및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