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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초문화관광재단,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위한 ‘설악산 책방’ 전문가 강연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6개 지역의 책 · 독서문화 전문가 초청 강연 시작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강원문화재단)의 ‘2024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에 선정된 '설악산 책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 '책을 쓰고 만들고 나누고 읽는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설악산 책방'은 지역 독서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설악북클럽’과 독서문화 증진 및 시민 인식 변화를 위한 ‘한 달에 책 한 권’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설악북클럽에는 도서관, 서점, 시민 모임, 작가 등이 참여해 독서문화와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 '책을 쓰고 만들고 나누고 읽는 사람의 이야기' 프로그램은 속초를 기준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인근 지역(고성, 양양, 인제, 강릉, 동해)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서문화 이야기를 전한다.

 

도서관, 서점, 출판사, 작가, 교육자, 북튜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책과 독서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로컬 출판의 현재와 미래(고성, 출판사 온다프레스 박대우) ▲못 버린 책, 못 버린 미래 – 책은 어떻게 살아남는가(속초, 前 출판미디어학과 교수 임종기) ▲서울이 아니라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양양, 양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작가 김희주)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 – 1세대 여행작가의 로컬 책방 운영기(동해, 책방 잔잔하게·여행작가 채지형) ▲인제 기적! 도서관의 고정관념을 깨다(인제, 기적의도서관 심민석) ▲텍스트힙에서 독서루틴으로(강릉, 북튜버 홍혜주)를 주제로 오후 4시부터 문우당서림, 완벽한 날들, 속초교육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병선 이사장은 “속초의 자연과 함께한 야외 책방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강연은 지역과 책에 대해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속초시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책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강연 2일 전까지 네이버폼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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