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동해시는 천곡동행정복지센터와 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주택관리공단 동해천곡5관리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혜정 천곡동장, 이순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박은숙 동해천곡5관리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해천곡5관리소에서는 관리비‧공과금 체납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고독사 고위험군 세대를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천곡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고, 이를 토대로 천곡동과 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해당 가구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천곡5관리소는 영구임대주택이 포함된 취약계층 밀집지역으로, 천곡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해천곡5관리소는 2024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힐링미용실, 웃음치료, 우리동네 건강충전소, 주거환경개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많은 사업을 함께 추진해오며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이순노 민간위원장은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에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더 촘촘하게 고독사 예방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협의체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관리소장은 “동해천곡주공5차아파트는 복지자원이 요구되는 대상자들이 특히 많은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파트 내 복지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정 천곡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체계 및 위기가구 지원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고독사 없는 천곡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