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는 3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현금 50만 원을 거창군 삶의 쉼터에 기부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경천공간에는 3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은 지난 9월에 개최된 거창군 한마당 축제에서 운영한 향토음식관 수익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는 1996년에 구성되어 현재 2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각종 축제 등 행사지원, 급식 봉사, 집수리 봉사,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근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에서 가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어딜까 고민하던 중, 노인과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회원들과 함께 찾아가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