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의회동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통역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포항시자원봉사자협회 소속 영어권, 일본어권, 중국어권, 베트남어권 회원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역 MICE 산업 육성’을 주제로 심홍섭 포항시 마이스개발팀장이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컬 마이스 도시 포항’ 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포항과 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애림 이미지 메이킹 강사가 ‘세상을 움직이는 통역! 목소리로 감동을, 이미지로 신뢰를!’을 주제로 특별강의가 이어졌다.
이상석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 총회장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마이스 산업 정책에 대한 설명으로 회원들이 포항시 주요 역점 시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어권 부회장인 한하니 회원은 “목소리는 통역 시 내용 전달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데, 오늘 강의는 자기개발을 위한 좋은 시간이었고 다음 봉사에 적용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는 4개 언어권 총 17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해 각종 국제행사에서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포항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각자 본인의 직업이 있으면서도 바쁜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글로벌 도시 포항 추진을 위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