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음성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4년 제3회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음성군 청년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가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었고, 이날 위원회는 이 흐름에 맞춰 창단한 청년 참여기구 ‘음성군 안팎 청년들’의 연구과제 보고서 심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 및 다양한 사업들을 음성군 청년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정책화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음성군 청년 공무원과 지역 청년이 분야별로 팀을 이뤄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공통과제 2건과 자율과제 1건 총 3건의 연구과제 보고서를 작성·제안했다.
공통과제로 청년정책의 효과적인 홍보방안과 음성군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분야 설정 등을 연구했다. 또 취·창업, 주거·생활, 복지·문화, 참여·권리 4가지 분야별 자율과제를 선정해 연구·보고했다.
7개 팀이 제안한 분야별 제안사업으로는 △(취창업)청년 소상공인 지원자금 및 프리랜서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취창업)기업맞춤 청년 취업 연계형 직업훈련 추진 △(주거생활)주거지 중심 가족친화 도시 조성 △(복지문화)겹겹의 청년 취향잇기(청년모임 활성화) △(복지문화)음성 B-택시(baby 택시) 운영 △(복지문화)청년&반려견 동반캠핑 DAY 운영 △(참여권리)카카오톡 채널(기존채널 심화) 활성화 방안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청년 참여기구를 처음 창단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발대식 이후로도 24년 충북청년축제, 수차례 이뤄진 소통간담회 등에 활발히 활동하는 음성군 안팎 청년들을 보며 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관 주도의 행정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트렌디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한 점에 감탄했고, 내년에도 청년 참여기구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참여기구 음성군 안팎 청년들의 연구과제 성과공유회 및 소통간담회가 청년정책위원회, 음성군 안팎 청년들, 지역 청년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내년 1월 10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