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연말을 맞아 옥천군장학회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이 잇따르며 훈훈한 온기가 넘쳐 흐르고 있다.
지난 3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지체장애인협회 한규보 옥천군지회장과 종합민원과 유창성 팀장이 포상금 1백만 원을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4일에는 대전개인택시 옥천향우회에서 옥천군청을 방문해 옥천군장학회에 3백만 원을 전달했다.
대전개인택시 옥천향우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옥천군장학회에 총 1천9백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날 전용환 회장은 “옥천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 앞으로도 기탁을 이어가며, 옥천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연말연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옥천군장학회는 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속에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