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성주군 가천면에서는 12월 4일 오전 9시부터 서부농협 창천39호 창고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40㎏) 매입을 실시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일품·삼광으로, 가천면 매입량은 5,325포(40㎏ 기준)이고, 그 중 4,700포를 톤백벼(800㎏)로 매입한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이 소관 규정에 따라 수분, 중량, 품위 검사 등을 공정하게 실시했으며,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검사규격을 적용하여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했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수매 당일에 중간정산금(4만원/40㎏)이 지급되고 최종 정산은 12월말 까지 지급된다.
이호원 가천면장은 “올 한 해 농민들이 고생해서 수확한 쌀이 좋은 등급을 받아 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부터는 톤백벼 출하 비율을 높여 우리면 배정량이 증가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