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환경보건센터는 12월 4일과 5일 진주시 가좌동, 함안군 칠원읍(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환경성 질환 취약 계층인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비염 소탕 대작전 탈 인형극’을 개최했다.
진주시와 함안군은 2023년, 2024년 환경보건센터 건강 모니터링 선정 지역으로,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체내 유해물질 농도가 높은 대상자에게는 2차 검진 서비스(사후관리) 등을 제공한다.
환경성 질환 취약(가능)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성 질환(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정의 및 원인물질과 올바른 예방수칙을 알려주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환경성 질환의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에 대해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상남도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환경보건센터의 지정·운영)에 따라 경상남도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3월 27일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운영한다. 경상남도환경보건센터는 경남지역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지역 기반 환경보건체계 강화,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상남도환경보건센터 김아라 사무국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성 질환을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환경보건 안전망을 강화하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