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성북구 동선동 지역사회보장의체가 지난 10일 동선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서울미래새마을고ESG 봉사단과 함께 ‘산타의 선물꾸러미’ 나눔을 펼쳤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겨울철 자연 재난에 더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서울미래 새마을금고 봉사단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선물 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나눔 활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과 난방용품으로 구성된 물품으로 꾸러미를 준비했으며, 봉사단이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카드마다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꾸러미를 완성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시간을 통해 봉사자들에게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을, 이웃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이명복 동선동장과 박운학 협의체 위원장, 이숙희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도 행사에 참여해 직접 꾸러미를 포장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또한 치매 아내를 홀로 돌보고 있는 어르신 가구를 찾아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필요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운학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오늘 산타 나눔 행사에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우리 동 협의체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기획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서울미래 새마을금고와도 협력하여 지역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복 동선동장은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서울미래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봉사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새마을금고 ESG봉사단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들의 마음이 담긴 이 꾸러미가 우리 이웃들에게 추운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온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선동주민센터, 지역금융기관인 서울미래새마을금고가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자 협약을 맺고 ‘산타의 선물꾸러미’, ‘쓰담쓰담 플로깅 사업’, ‘열무김치 지원사업’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