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이 지난 3월부터 '1직원, 1주민리더, 1자원봉사자, 1동(棟) 매칭프로그램: 띵똥? 안녕하세요!'를 본격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복지관의 운영법인인 (재)김해시복지재단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특수시책 사업으로, 김해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업의 핵심은 각 파트의 참여대상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구조이다.
첫째, 1직원은 복지관의 직원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초기 지원과 사후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1주민리더는 지역 주민의 상황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1자원봉사자는 가야대학교 RCY(청소년 적십자)소속 간호학과 대학생들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상자에게 혈압 확인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처음 만나게 되는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며 3개의 파트가 한 팀이 되어 1개의 동(棟)을 담당하여 매월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11개 동(棟)을 11개의 팀이 관리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각 동(棟)을 방문하여 주민을 만나고 있으며, 11월말까지 총 10회, 447세대를 방문했다.
그 결과, 복지관 및 지역사회와 왕래가 없던 32세대의 주민이 발굴됐고, 그 중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주민은 사례관리사업으로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월에도 연말을 기해서 세대를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치희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